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상기 - 한 지식인의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 회상기 - 유종호 지음/현대문학 해방 전후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복원시키는 한 지식인의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 -『나의 해방 전후』 『그 겨울 그리고 가을』에 이은 『회상기』 2015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현대문학』에 절찬 연재되었던 유종호의 장편 에세이 『회상기-나의 1950년』이 출간되었다. 『나의 해방 전후』, 『그 겨울 그리고 가을-나의 1951년』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인 이 책은 출간 순서로는 세 번째이지만 연대순으로는 1941년에서 1949년까지의 기록인 『나의 해방 전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1950년 여름 두 달과 가을에 보고 듣고 겪은 나라의 뒤숭숭한 불안과 공포의 시기를 가감 없이 적은 이 글은, 수많은 개인 경험의 하나일 뿐이지만 그 시대.. 더보기 참 괜찮은 죽음 - 죽음에 대한 색다른 고백 참 괜찮은 죽음 - 헨리 마시 지음, 김미선 옮김/더퀘스트 어떤 의사도 털어놓지 않았던죽음에 대한 색다른 고백 “정말 오랜만에 밤을 새워가며 읽은 훌륭한 책이다.”-김대식(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과 교수) 2015년 가을, 뇌과학자로 유명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조선일보 칼럼에 국내에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을 소개하여 화제가 됐다.(칼럼 링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5/2015091502323.html) 영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가 삶과 죽음에 대해 색다른 고백을 써내려간 《Do No Harm》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2014년 영국에서 출간된 뒤 현지 반응이 매우 열광적이어서 같은 해 동아일보에도 자세하게 소개된 바 있.. 더보기 Originals: How Non-Conformists Move the World (Paperback) Originals: How Non-Conformists Move the World (Paperback) - Adam Grant/Viking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의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독창성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작 '기브앤테이크'에서 조직과 사회의 새로운 성공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 그는 누구나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밝힌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른바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 더보기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 이보다 재미있는 '천문학'은 없었다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 이광식 지음/들메나무 나와 우주의 기원을 더듬는 시간!“우주를 읽고 사색하다가 하룻밤 꼴깍 지새운다면, 지구 위에 태어나서 그보다 아름다운 추억이 어디 있겠는가!” 저자의 천문.우주 기사가 게재될 때마다 종종 “감동적이다, 설레었다, 소름이 끼쳤다, 눈물이 났다” 등, 과학 기사에서 보기 드문 댓글들이 달린다. 경이로운 우주에 대해 신비를 넘어 감동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천문학 얘기들을 그만큼 호소력 있게 전달해주기 때문일 것이다.우리가 우주를 왜 알아야 하는지,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느낄 수 있는 몇 구절을 소개한다. “천문학을 공부하고 우주를 사색하면 늘 생각이 가닿는 지점 한 곳이 있다. 이 영겁의 시간과 광막한 우주에 비한다면 사람은 참으로.. 더보기 제3인류 5 - 베르베르판 신(新) 창세기 <제3인류> 제3인류 5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베르베르판 신(新) 창세기 5, 6권 출간으로 시리즈 완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시리즈의 완결편이 이세욱,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의 출현을 다룬 는 2013년 10월 제1부가 출간되어 연속 3개월간 종합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16년 교보문고에서 조사 발표한 1위에 올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뽑혔다. 전작(全作) 누적 인쇄 쇄수는 2358쇄에 달한다.는 한계 없는 상상력의 대가 베르베르가 신화와 철학, 대담한 과학 이론을 접목해 야심 차게 쓴 신(新) 창세기다. 인간의 손에 의해 새로운 인류가 창조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들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지, 인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더보기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이랑주 지음/인플루엔셜(주) 사람이 ‘좋다’라고 느끼는 것은 오감을 통한 본능적인 판단이다그러나 그 아래에는 치밀하고 과학적인 법칙이 숨어 있다 ■ 이유 없이 좋아 보이는 것은 없다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스타벅스 하면 떠오르는 초록색이 실제로는 5%밖에 사용되지 않는다? 핑크색만 보면 왜 배스킨라빈스31을 떠올리게 되는 걸까? 대형마트의 입구에는 왜 과일 코너부터 있을까? 왜 어떤 곳에만 가면 유독 셀카를 찍고 싶어질까? 교보문고는 왜 서가를 치우고 5만 년 된 나무 테이블을 놓았을까?즐겨 찾게 되고 좋아 보이는 것들 이면에는 사실 치밀하고 과학적인 전략이 숨어 있다. 성공하는 기업일수록 모든 마케팅은 결국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걸 .. 더보기 시집살이 詩집살이 - 할머니들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한 '길작은도서관' 시집살이 詩집살이 - 김막동 외 지음/북극곰 이것은 시집일 뿐 아니라, 아주 빼어난 시집이다!곡성 할머니들이 삶의 애환을 노래한 시집, 『시집살이 詩집살이』가 도서출판 북극곰에서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제목 『시집살이 詩집살이』는 할머니들이 며느리로서 살아온 '시집살이'와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시작한 '詩집살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곡성의 아홉 시인들은 124편의 시를 통해 삶의 애환을 때론 담담하게, 때론 애절하게 노래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영광 시인은 할머니들의 시를 보고 '놀랍고 감동스럽다'며, 단순히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시 모음집이 아니라, 빼어난 시집이라고 극찬했다. 『시집살이 詩집살이』가 정식으로 출간되다지난 1월 늦게 배운 한글로 시를 써서 문학상까지 받은 곡성 .. 더보기 틀리지 않는 법 - 수학적 사고의 힘 틀리지 않는 법 - 조던 앨런버그 지음, 김명남 옮김/열린책들 이 책이 다루는 수학 엘렌버그는 이 책에서 수학을 구조적 측면에서 단순과 복잡으로, 의미적 측면에서 심오와 얕음으로 나눔으로써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한다. 1+2=3 같은 기본적인 산술적 사실들은 단순하고 얕다. 복잡/얕음 칸으로 옮겨 가면, 열 자릿수 숫자 두 개를 곱하는 문제, 복잡한 정적분을 계산하는 문제, 대학원에서 두어 해 공부한 사람이라면 컨덕터 2377의 모듈러 형식에서 프로베니우스 대각합을 구하는 문제 등이 있다. 이런 문제는 당연히 손으로 풀기가 성가시거나 불가능한 경우의 중간쯤에 해당할 테고 모듈러 형식의 경우에는 뭘 하라는 건지 이해하는 데만도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답들을 안다고 해서 세상에 대한 이해가 딱히.. 더보기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