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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타샤의 말 / 타샤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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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말 - 10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윌북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고 싶다면, 타샤 튜더와 만나라


30만 평이나 되는 정원을 가꾸는 원예가로,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그린 동화작가로, 

삶에 필요한 물건들은 되도록 직접 만들어 쓰는 자연주의자로,

손수 키운 푸성귀와 염소젖으로 식탁을 차리는 요리의 대가로 

부지런히 살아온 타샤 튜더.


타샤 튜더의 삶은 언제나 빛나고 아름다웠을까요?


아홉 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여 다른 가정에서 자라고

자신도 젊은 시절 이혼하여 홀로 네 남매를 키우며 살아간 그녀. 

나름의 고단함과 역경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타샤 튜더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외딴 산골에 정원을 가꾸고 동물들을 보살피며, 

동화책의 삽화를 그리고 싶어 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처지를 불평하지만, 

나아가는 자는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간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의 말대로 

타샤는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타샤가 손수 만든 것들,

정원은 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비밀의 화원이 되었고,

그림은 어린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사랑스런 그림책이 되었고,

요리는 손님들과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고,

인형은 박물관에 소장될 만큼 귀한 미국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타샤의 마음과 소소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은 책입니다.

“바랄 나위 없이 삶을 만족스럽게 살아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는

꽃할머니답게 연약한 듯 강인하고, 조용하지만 위트가 넘칩니다.

짧지만 지혜로운 말들로 울림을 주지요.


타샤 튜더는 누군가 자신에게 어떻게 살았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소로우가 말했지요.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라고. 

정말 맞는 말이에요. 

내 삶 전체가 바로 그렇거든요.”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고 싶다면, 

삶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타샤가 직접 들려주는 

<타샤의 말>과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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